1-2월을 희망으로 마음을 다졌다면 3월부터는 따뜻한 봄과 함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하는 시기인데요. 하지만 시작하기 전에 너무 힘이 들어간다면 오히려 불안하고 예민해질 수 있겠죠? 가볍게 뛰기 시작해서 조금씩 속도를 올려보는건 어떨까요? 님의 본격적이지만 산뜻한 출발을 응원하면서 이번 뉴스레터 시작해볼게요!
01_Gray, 마음의 안식처
Gray는 White와 Black의 혼합색으로 그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립을 지키는 색입니다. 은이나 백금처럼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나타나기도 하며 지저분한 먼지나 재처럼 흩뿌려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Gray는 어떤 느낌인가요? 그레이는 어떤 이에게는 분명하지 않은 컬러로 애매하고 모호한 컬러입니다.
님의 마음의 온도는 몇도일까요? 무려 10년전의 조사결과이긴 하지만, 2015년 한국인의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 수준에 머물렀다고 해요. 마음의 온도는 실제 기온과는 별개로 자신이 느끼는 심리적인 체감 온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0도를 기준으로 부정적인 상태는 마이너스로, 긍정적인 반응은 영상 수치를 표현하여 -30도부터 30도까지를 제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0명중 7.5명이 심리적 추위를 크게 느끼고 있었다고 해요.
스마트폰이나 PC 등 전자기기에서 리부팅이란 사용하며 쌓인 기억의 찌꺼기를 정리하고 시스템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기기를 재시동하는 작업이다. 스마트폰을 껐다 다시 켜는 지극히 간단하면서 사소한 행위지만, 리부팅은 새로운 하루를 앞에 두고 고요히 나를 재정립하는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책 - '인생의 밀도' 中